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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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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의 힘

축제의 의미 '열성 고객을 확보하다'

등은 온갖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지혜와 더불어 자비를 상징합니다. 부처님오신날 뿐만 아니라 등을 수시로 밝히고 부처님께 등공양을 올리며 탐욕과 분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우침 얻기를 서원합니다. 작은 등 하나를 만들 때에도 온 정성을 기울이며, 대형 장엄등 제작은 여럿이 함께 화합하고 배려하는 긴 수행으로 여기며 만들고 그 등을 갖고 신명나게 참여하는 열성 참가자들이 있습니다.

춤과 노래로 '참자되어 있던 흥을 찾다'

연등회의 연등놀이와 회향한마당은 각 사찰의 연희단과 율동단의 공연으로 채워집니다. 겉보기엔 전문무용단으로 보이지만, 청년들의 역동적인 춤과 곱게 단장한 아주머니들의 장고춤은 모두 아마추어들의 솜씨입니다. 참여자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방법으로 창작율동과 음악을 도입하자, 쉬운 동작과 노랫말은 축제에 참여한 일반 시민과 외국인들이 부담없이 함께 동참할 수 있습니다. 꽃비와 강강술래가 활용되면서 국적과 인종, 종교와 세대를 떠나 춤과 노래로 하나되는 즐겁고 의미있는 난장(亂場)은 연등회에 또다른 명물이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의 '자발성을 끌어내다'

연등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행사장 어디를 가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쳐 역동적으로 직접 참여할 수 있습니다. 조계사 앞 우정국로에서 펼쳐지는 전통문화마당에서는 100여개 부스가 펼쳐져 다양한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과 시민들이 연등행렬만큼 사랑하는 축제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연등회에 참여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연등회를 종교행사라 생각하지 않고 ‘한국의 문화콘텐츠를 잘 살린 문화축제’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천년의 유구한 역사가 곧 '경쟁력이다'

전통문화는 세월과 함께 이어져 내려오는 가운데 시대적,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며 변화하고 재창조됩니다. 한국불교 역사는 자그마치 1700년입니다. 오랜 역사와 함께 연등과 관련된 행사가 꾸준히 지속되어온 만큼 연등회는 민속문화로서의 가치와 다양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 걸음마를 뗀 아이에서부터 연세드신 할머니까지 등을 밝혀 행렬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모습은 오랫동안 습속화된 전통이며, 유구한 역사와 함께 숨쉬며 민초들의 손에서 손으로 이어져 내려온 문화입니다.

축제의 시공간, '참가자에게 결집력을 주다'

연등회가 펼쳐지는 종로 일대는 사람의 왕래가 많고 강남, 강북 어디서든 접근성이 뛰어나고 지하철 1,3,5호선과 버스 이용이 용이하여 누구든지 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족 단위, 연인 단위 외출객들이 쉼없이 붐비는 곳이라서 축제하기 좋은 곳이고 곡선도로가 많지 않아 대형 장엄등을 움직여 행진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또한 봄바람 가득 불어오고 꽃향기가 그윽한 봄에 축제가 열리기에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참여가 높습니다.

축적된 문화인력, '축제를 이끌다'

연등회를 성공으로 이끈 또 다른 원동력은 축제에 관여하고 있는 풍부한 인적 인프라입니다. 숨은 일꾼인 1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연등회를 보고 자랐으며 행사 진행을 준비해왔기에 그 누구보다도 전문가입니다. 수십만 명이 운집하는 세계적인 연등회가 큰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는 이유는 축제와 참여하는 업체들의 담당자들과 1천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남의 행사'가 아닌 '나의 축제'라는 주인 의식을 갖고 축제를 이끌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